코로나 이전에 딸아이와 배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이제 다시 나갈려고 보니 배낭이 많이 삭았습니다. 제가 사용하기에는 원색이 진해보이지만, 나중에 딸아이에게 물려줄 만큼 색감도 좋고 튼튼해 보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캐리어를 많이 가지고 다니던데 배낭을 메고 세상을 넓게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만든 가방이라 수납공간도 꼭 필요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기타 부속 물건을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고리의 여유도 충분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허리벨트에 있는 주머니들이 너무 허리쪽에 배열되어 있어 인도와 같은 곳에서 아이들이 달라 붙을 때를 대비해 중요한 것은 피해야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다하더라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가방과 같이 구입할 수 있는 배낭커버는 가격이 너무 비싸보였습니다. 물론 저급한 중국산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가격면에서 적정하게 배분해서 배낭커버가 포함된 가격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이나 디자인 내구성 편리성을 감안하면 구매가치는 충분합니다.